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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뉴스

[4. 23.] 오늘의 미국 증시 뉴스, 봄이 왔다

by 자본연구소장 2025. 4. 24.

[4. 23.] 오늘의 미국 증시 뉴스, 봄이 왔다

 

 

어제(423), 드디어 미국 증시가 활짝 웃었습니다. 마치 길었던 겨울 끝에 찾아온 봄처럼, 다우, S&P500, 나스닥 3대 지수가 2% 넘게 급등하며 우리 투자자들의 얼어붙었던 마음에 따뜻한 햇살을 비춰주었죠. 힘들었던 시간을 보낸 후 찾아온 반가운 초록불 소식, 함께 나눠볼까요?

 

여러분, 혹시 주식 앱 확인하셨나요? 저는 습관처럼 앱을 켜자마자 눈이 동그래졌습니다. 그동안 칙칙한 파란색만 보던 계좌가 거짓말처럼 환한 초록불로 물들어 있었거든요. 마치 미세먼지 가득한 날씨에 갑자기 맑은 하늘이 열린 기분이랄까요? ... 드디어 올 것이 왔구나, 싶었습니다. 423, 바로 어제의 미국 증시 이야기입니다.

 

1. 3대 지수, 길었던 하락장 터널을 지나다

길었던 하락장 터널을 지나 드디어 밝은 빛을 본 걸까요? 423, 미국 3대 지수가 일제히 폭등하며 그동안의 설움을 날려버렸습니다. 다우존스, S&P500, 나스닥은 기술주들의 힘찬 움직임에 상승했죠. 며칠간 마음 졸이며 계좌를 들여다보셨을 여러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도 사실 '이러다 잠 못 자는 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어제는 오랜만에 발 뻗고 잘 수 있었답니다.

 

2. 미중 무역갈등, 꽉 막혔던 체증이 풀리나?

이번 반등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미중 무역갈등'이라는 꽉 막혔던 체증이 조금 풀릴 거라는 기대감 때문이었습니다. 미국 재무장관이 중국과의 협상에 대해 긍정적인 메시지를 던지자, 그동안 눈치만 보던 투자자들이 '옳거니!' 하고 달려든 거죠. 주식 투자를 하다 보면 '아니, 멀리 떨어진 나라의 정치 상황이 왜 내 통장 숫자를 움직여?' 싶을 때가 참 많아요. 어제는 그 연결고리를 온몸으로 실감한 날이었습니다.

 

3. 트럼프와 파월, 시장에 찾아온 안도감

시장의 또 다른 안도 요인은 바로 '불확실성 해소'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 파월 의장을 해임할 계획이 없다고 딱 잘라 말하면서, 그동안 혹시나 했던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싹 가셨죠. 마치 흔들리던 배의 키가 제자리를 잡은 것처럼, 달러는 다시 힘을 내고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던 금값은 잠시 숨을 고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사람도 조직도 리더십에 대한 믿음이 중요하잖아요? 시장도 똑같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4. 빅테크, 역시 시장의 든든한 친구들

역시 시장 반등의 선봉장 역할은 '빅테크' 기업들이 톡톡히 해냈습니다. 애플(3.41%), 테슬라(4.6%), 아마존(3.5%), 마이크로소프트(2.1%) 등 이름만 들어도 든든한 이 친구들이 앞장서서 시장을 시원하게 끌어올렸어요. 이럴 때마다 주식이 참... 사람 마음을 이렇게까지 들었다 놨다 할 수 있나 싶어요. 때로는 나를 울게 하고, 때로는 세상을 다 가진 듯 기쁘게 만들고.

 

5. 공포지수(VIX), 드디어 한숨 돌리다

시장의 불안감을 나타내는 척도인 '공포지수' VIX도 드디어 한숨을 돌렸습니다. 9% 넘게 뚝 떨어지며 "이제 좀 살겠다"는 신호를 보냈죠. 마치 무거운 짐을 내려놓은 듯한 기분이랄까요? 아니면 벼르고 벼르던 어려운 시험을 끝내고 홀가분하게 집으로 돌아오는 길처럼 말이죠. 투자자들의 짓눌렸던 어깨가 조금은 가벼워진 하루였습니다.

 

6. 금값과 달러, 신중함은 여전히 필수

증시 분위기는 확실히 좋아졌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긴장의 끈을 놓은 건 아닙니다.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금값은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고, 달러도 다시 힘을 내는 모습이었어요. '아무리 화창한 날에도 갑자기 소나기가 올지 모르니 우산을 챙기는 마음?' 투자의 세계에서는 언제나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는 신중함이 필요하죠.

 

7. 주요 기업 실적, 기분 좋은 '합격 통지서'

마침 실적 발표 시즌이라 다들 노심초사하셨을 텐데요. 다행히 3M 등 일부 대기업들이 시장의 예상보다 좋은 성적표를 내놓으면서 투자자들에게 기분 좋은 에너지를 더해줬습니다. 마치 학수고대하던 시험 결과가 '합격!'인 것을 확인했을 때의 기쁨이랄까요? 이런 긍정적인 실적 소식들이 시장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리는 데 한몫했답니다.

 

8. IMF의 경고? 오늘은 좋은 소식에 집중!

한편, IMF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8%로 낮추며 여전히 조심스러운 전망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어제의 시장은 이런 거시적인 경고보다는 눈앞의 긍정적인 소식에 더 집중하는 모습이었어요. '세상일이라는 게 늘 좋은 일만 있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오늘은 오늘!' 잠시 걱정은 내려놓고 반등을 즐기고 싶은 마음이랄까요.

 

9. 저가 매수세 유입,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다

최근 꽤 큰 폭으로 하락했던 터라, "이 정도 가격이면 괜찮네?" 하고 생각하는 투자자들이 많았을 겁니다. 덕분에 저가 매수세가 시장으로 물밀듯 들어오면서 전체적인 활기를 불어넣어 줬죠. 저도 사실 망설임 끝에... 오늘은 평소보다 조금 더 용기를 내서 추가 매수 버튼을 살포시 눌러보았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혹시 저처럼 오랜만에 '매수!'를 외치신 분 계신가요?

 

맞아요. 주식 시장이란 게 참... 꼭 우리 인생의 롤러코스터 같아요. 때로는 예측할 수 없는 급하강에 심장이 철렁하고, 때로는 이렇게 시원한 급상승에 환호성을 지르기도 하죠. 하지만 이 길을 혼자 간다면 얼마나 외로울까요? 오늘처럼 좋은 날엔 "나만 좋은 게 아니구나!" 안도하며 함께 기뻐하고, 힘든 날엔 "나만 힘든 게 아니네..." 서로 어깨를 다독여주는 게 바로 우리 같은 투자자들의 든든한 힘이 아닐까요?

 

어제 증시 소식 보면서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혹은 궁금한 점은 없으신가요? 주저하지 말고 댓글로 꼭 남겨주세요! 여러분의 솔직한 이야기들이 모여 더 따뜻하고 단단한 투자 커뮤니티를 만들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저도 여러분 곁에서 앞으로도 꾸밈없는 투자 경험과 진심 담은 시장 이야기를 나눌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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