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뉴스

[4. 25.] 오늘의 미국 증시 뉴스 (웃고 울고)

자본연구소장 2025. 4. 26. 10:08

 

 

 

425, 뉴욕증시는 무역협상 기대와 금리 인하 전망에 힘입어 활짝 웃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강한 랠리와 함께 반도체 섹터도 힘차게 질주했는데요. 하지만 그늘도 있었습니다. 일부 기업들의 실적 부진과 여전히 흔들리는 경제지표는 우리에게 '조심'도 잊지 말라고 신호를 보내고 있었죠. 오늘 미국 시장, 함께 찬찬히 들여다볼까요?

 

1. 뉴욕증시 3일 연속 랠리, 기술주 주도

어떤 일에는 바람이 불 때 돛을 펴라는 말이 딱 맞습니다.

425일 뉴욕증시가 딱 그랬죠.

미중 무역 협상 기대감에, 연준이 통화정책을 부드럽게 가져갈 거라는 전망까지.

시장엔 따뜻한 봄바람이 불었고, S&P5002.03%, 나스닥은 2.74%, 다우는 1.23%나 웃었습니다.

특히 테슬라(+3.5%), 엔비디아(+3.6%), 마이크로소프트(+3.4%), 아마존(+3.3%) 같은 M7 기술주들이 앞장서며 시장을 이끌었어요

 

2. 트럼프, 중국과 관세 협상 의지 표명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도 쇼맨십을 잊지 않았습니다.

중국과 다시 협상할 의지가 있다며, 무역 갈등 완화 기대를 키웠죠.

물론 중국은 공식적으로 "그런 적 없다"는 입장을 냈지만, 시장은 "그래도 이야기하는 게 어디냐"며 긍정적으로 반응했습니다.

어쩌면 밀당의 고수들끼리의 신경전 같기도 했어요.

 

3. 중국, 미국산 반도체 관세 철회 보도

여기에 깜짝 뉴스도 터졌습니다.

중국이 미국산 반도체에 부과했던 125% 추가 관세를 전격 철회했다는 소식!

이 소식은 그야말로 불꽃처럼 투자심리를 달궜습니다.

다만 양국 정부의 공식 발표가 엇갈리면서, '진짜냐?'는 의심도 남겼죠.

주식 시장이 늘 그렇듯, 오늘은 웃고 내일은 또 궁금한 겁니다.

 

4.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 부각

연준(Fed) 주요 인사들의 발언도 시장에 따뜻한 기운을 불어넣었습니다.

"금리, 인하할 수도 있다"는 뉘앙스를 풍기자, 투자자들은 두 팔 벌려 환영했어요.

특히 6월 금리 인하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마치 더위를 피해 그늘을 찾은 것처럼 시장은 안도했습니다.

이럴 땐 괜히 나도 주식 하나 사야 할 것 같은 기분... 공감하시죠?

 

5. 주요 지수 강세, S&P500 11개 섹터 중 10개 상승

이날은 거의 퍼펙트 게임에 가까웠습니다.

S&P50011개 섹터 중 무려 10개가 상승!

특히 기술주와 반도체주는 독주를 펼쳤어요.

"우리 빼고 다 올랐다"는 말이 농담이 아니었을 정도입니다.

 

6. 알파벳(구글) 실적 호조 및 첫 배당 발표

알파벳(구글)도 시장에 꽃을 뿌렸습니다.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발표했고, 역사상 처음으로 배당금도 지급하겠다고 밝혔죠.

게다가 7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까지 공개하며 주가는 1.5% 상승했습니다.

 

7. 테슬라, 자율주행 규제 발표 후 급등

테슬라는 이날 '가속 페달'을 밟았습니다.

미국 정부가 자율주행 규정을 발표하자, 테슬라는 9.8%나 급등했어요.

마치 길이 뚫리자마자 튀어나가는 스포츠카처럼요.

엘론 머스크, 오늘은 웃었겠죠?

 

8. 인텔·T-Mobile, 실적 부진에 하락

하지만 모든 회사가 웃은 건 아니었습니다.

인텔은 부진한 실적 전망을 내놓으며 7% 하락했고,

T-Mobile은 가입자 성장 둔화 소식에 11%나 떨어졌습니다.

주식 시장은 어쩔 수 없습니다.

오늘 웃었다고 내일도 웃는다는 보장은 없거든요.

 

9. 경제지표 혼조: 실업수당 증가, 주택 판매 부진

경제 지표도 살짝 아쉬웠어요.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6,000건 늘어 222,000건을 기록했고,

3월 기존 주택 판매는 전월 대비 5.9% 감소해 2009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경기, 아직 멀었네..." 이런 말이 절로 나오던 하루였습니다.

 

10. 미국, 한국·베트남 등과 무역협상 확대

마지막으로 미국은 중국 외에도 한국, 베트남과 무역협상을 확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시장에 "우리, 친구 많이 사귈 거야!"라는 긍정적 시그널을 준 셈이죠.

조금 멀리 보면, 이런 흐름은 투자자에게 또 다른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투자라는 건 늘 기다림과 신뢰의 예술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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