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뉴스

[4. 28.] 오늘의 미국 증시 뉴스(미국 증시, 혼조세 속 관망세…주요 이슈 총정리)

자본연구소장 2025. 4. 29. 06:59

2025년  4월  28일 오늘의 미국 증시 뉴스(미국 증시, 혼조세 속 관망세…주요 이슈 총정리)

 

 

오늘은 2025428(현지시간) 기준으로 미국 증시에서 주목받았던 주요 뉴스와 시장 분위기를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중 무역 협상,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 다양한 경제지표 발표 등 굵직한 이슈들로 인해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데요, 오늘 하루 미국 시장의 흐름과 투자자들이 주목한 포인트를 살펴보겠습니다.

 

혼조세로 마감한 미국 증시

월요일 뉴욕 증시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0.28% 상승, S&P500 지수는 0.06% 상승, 나스닥 지수는 0.10% 하락하며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주 다우가 2.48%, S&P5004.59%, 나스닥이 6.73% 급등한 이후라 차익실현 매물과 관망세가 섞여 나타난 결과로 해석됩니다.

 

·중 무역 협상 기대감과 정책 불확실성 완화

최근 시장을 이끄는 가장 큰 이슈는 미·중 무역 협상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관세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투자심리가 다소 회복되는 모습이었습니다. 동시에 연준(Fed) 의장 경질 논란이 진정되며 정책 불확실성도 일부 해소됐습니다. 이러한 정책 변화는 단기적으로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으나, 여전히 무역 협상 결과와 연준의 금리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투자자들은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빅테크 실적 시즌 본격화

이번 주는 애플, 아마존,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을 대표하는 빅테크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미 엔비디아(+4.3%), 테슬라(+9.8%) 등 주요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고, 실적 호조 기대감이 주가를 견인하는 모습입니다. 반면, 일부 기술주는 중국과의 경쟁 심화 우려로 약세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주요 경제지표 발표 대기

이번 주에는 1분기 GDP 성장률(연율 0.1% 예상), PCE(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4월 고용보고서(비농업 일자리 133천 개, 실업률 4.2% 예상) 등 핵심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들 지표는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 방향과 시장의 경기 전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투자자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채권·원자재 시장 동향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24%로 하락했고, 금 가격도 0.91% 하락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을 오가며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는 모습으로 해석됩니다. ·달러 환율은 0.52% 상승해 달러 강세가 이어졌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의 시각

에버코어 ISI: “AI가 이끄는 숨 고르기 장세

 

에버코어 ISI는 요즘 미국 주식 시장을 마치 숨 고르기 구간에 들어선 마라톤 선수에 비유합니다. S&P5005,100에서 5,600 사이에서 잠시 쉬어갈 거라고 내다봤어요. 4월에 잠깐 출렁였던 하락장은 ‘V자 반등같은 극적인 회복이 아니라, 좀 더 완만한 바닥을 그리고 있다고 진단합니다.

특히 인공지능(AI) 열풍을 타고 다시 주목받는 추락한 천사들’-, 한때 고꾸라졌다가 다시 살아나는 통신, 소비재, IT 섹터-에 관심을 두고 있어요.

여기서 재미있는 투자 팁도 주는데요, 요즘 기세가 주춤하지만 자사주를 열심히 사들이는 기업은 오히려 매수하고, 반대로 주가가 이미 많이 올랐지만 자사주 매입이 적은 기업은 조심하라는 조언입니다.

 

RBC 캐피털 마켓: “실적 온도계가 식고 있다

 

RBC는 시장의 체온을 재는 실적 온도계에 주목합니다. S&P500 기업들이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하는 비율이 최근 몇 주 새 뚝 떨어져, 4주 평균이 33% 수준까지 내려왔어요. 이건 지난 10년간 가장 낮은 수준 중 하나라고 하네요.

이 지표가 더 떨어지면 단기적으로 주가에 압박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다만, 지금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지만 않는다면, 이쯤에서 바닥을 다질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죠.

결국, 실적 발표 시즌이 끝나고 나면 시장의 방향성이 좀 더 뚜렷해질 거라는 메시지입니다.

 

JP모건: “잠깐만, 지금은 관망할 때

 

JP모건은 올해 하반기에야 본격적으로 위험자산에 다시 베팅할 타이밍이 올 거라고 봅니다. 다만, 그 전에 실제 경제지표(하드 데이터)가 설문조사나 기대감(소프트 데이터)과의 간극을 좁혀야 한다고 강조해요.

, 기업들이 내놓는 실적 전망이 현실적으로 재조정되고, 관세 문제도 어느 정도 안정된 뒤에야 시장이 한숨 돌릴 수 있다고 봅니다.

미국 국채 금리, 달러 강세, 연준의 독립성 등도 여전히 변수로 꼽고 있어요.

쉽게 말해, 아직은 기다림의 미학이 필요한 시기라는 뜻이죠.

 

모건스탠리: “단기 급등? 아직은 신중 모드

 

모건스탠리는 S&P500이 아주 잠깐 5,500선을 넘볼 수도 있지만, 진짜로 5,600~5,650을 뚫고 올라가려면 몇 가지 전제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예를 들어, ·중 관세 협상에서 큰 진전이 있거나, 연준이 금리 인하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거나, 경기 침체 신호 없이 금리가 4% 아래로 내려가거나, 기업 실적이 확실히 반등해야 한다는 거죠.

이런 조건들이 충족되기 전까진, 시장은 한동안 박스권에서 오르락내리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네 곳 모두 지금은 성급하게 올인할 때가 아니다라는 공통된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 AI와 기술주, 그리고 실적 개선 기대가 살아있는 섹터엔 여전히 기회가 숨겨져 있다는 점도 잊지 않았어요.

시장이라는 바다는 늘 파도가 치지만, 조류의 방향을 읽는다면 우리도 기회를 잡을 수 있겠죠.

 

정리하자면, 428일 미국 증시는 미·중 무역 협상 기대감, 빅테크 실적 발표, 주요 경제지표 발표 대기 등 다양한 이슈가 혼재된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정책 불확실성 완화와 기술주 강세가 긍정적이지만, 무역 긴장과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인해 시장 변동성은 여전히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투자자 여러분도 이러한 이슈들을 꼼꼼히 체크하며 신중하게 투자 전략을 세우시길 바랍니다.

 

이 글은 여러분의 투자 판단에 참고가 될 수 있도록 정보를 정리한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투자는 각자의 목표와 상황에 따라 신중한 판단이 필요해요.
최종적인 투자 결정과 그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언제나 여러분의 현명한 투자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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